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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주년 'G페어 코리아' 11월 킨텍스서 개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0 10:30

수정 2017.04.10 10:30

【수원=장충식 기자】올해 20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지페어 코리아 개최 계획을 확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참가업체 모집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2017 지페어 코리아는 킨텍스 제1전시장 3만2157㎡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푸드관, 리빙관, 스마트관, 레저관, 뷰티관, 벤처관, 투자유치관 등으로 전시장을 구성해 전기전자, 혁신제품, 생활용품 제조 1100개사의 1300부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페어 코리아 20주년을 맞아 올해 신성장동력 전문관 설치, 국제전시회로 전환 등을 추진한다. 신성장동력 전문관은 제조업 중심의 지페어 코리아 참가기업을 산업 전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신성장동력 전문관에는 제조업 상품 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게임, 디자인,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 제품과 서비스가 자리하게 된다.


이어 도는 20주년을 맞은 지페어코리아를 광저우 캔톤페어, 홍콩 메가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시아 3대 국제종합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10개사 정도에 그쳤던 지페어 참가 해외기업을 100개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금한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239개사가 방문했던 중국 바이어 참가가 줄것으로 전망하고 초청바이어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도는 700개사에 이르는 바이어 초청 대상 가운데 중국 비중을 100개사로 줄이는 한편 아세안 시장 300개사, 북미·일본 110개사, 서남아·중동 80개사 등으로 분산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보를 위한 구매상담회에는 국내 주요 유통 MD 350명을 초청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17 지페어코리아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7월 31일까지로, 도는 중소기업 참가 독려를 위해 4월말까지 조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에 대해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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