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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방산주 퍼스텍, 17조 미국 훈련기 수주 청신호 소식에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2 09:25

수정 2017.04.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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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훈련기 수주에 청신호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퍼스텍은 T-50고등훈련기 핵심부품인 계기판 패널류와 조정적 패널 조립체 등 21종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21분 현재 퍼스텍은 전날보다 3.22%(145원) 상승한 4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중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이 직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KAI의 고등훈련기 구매를 건의하는 등 'T-50A(KAI 고등훈련기 모델 명) 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됐다.

그레이엄 의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T-50A는 미국에 좋은 거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업지대 그린빌 소재 록히드마틴 비행기술센터에서 열린 T-50A 전시행사에 참석해 T-50A의 우수성을 직접 알렸다.

KAI의 파트너인 록히드마틴은 전통적 공화당 지지 기업으로 지난 미국 대선에서도 록히드마틴은 미국 방산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후원금을 트럼프에 지원했다.
이 때문에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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