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성되는 운영자문위원회에는 한국발레협회장 도정임, 전문무용수지원센터장 박인자, 전 국립발레단장 최태지,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김인희, 와이즈발레단장 김길용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운영자문위원들은 향후 '마포아트센터 발레아카데미'가 발레 실기에서 더 나아가 감상, 이론 등을 포괄하는 보다 전문적인 아카데미로 확장해 나가는 데에 중추적인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마포문화재단은 발레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발레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주민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정통클래식발레, 영어발레, 바디컨디셔닝발레 프로그램 등 총 18개 강좌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아트센터 발레아카데미'는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꾸준히 해온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련도의 수강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발레아카데미의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으로 5월 한 달간 접수를 받고 6월에 개강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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