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정원에 안겨 힐링을 즐기다
발리 내셔널GC 한쪽에 빌라가 있어 체류형 골프장으로 제격이다.
빌라는 스타트하우스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누사두아 남단의 아름다운 풍경과 인도양의 푸른 바다가 연출하는 파노라마가 장관이다. 각각의 독특한 빌라가 모여 하나의 빌라촌을 이룬 형태로 수영장과 파빌리온, 자쿠지, 주방, 리빙룸, 산책로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발리 전통 양식으로 설계돼 보다 이국적이다.
빌라는 투 베드룸과 쓰리 베드룸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차분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캐노피가 드리워진 침대와 침실은 목조 가구와 마루 바닥으로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그 외 공간은 대리석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빌라 주위는 울창한 열대 정원과 가든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다. 게다가 부대시설이 따로 마련돼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전용 버틀러(집사)는 여행객의 손과 발이 되어준다. 객실에는 프리미엄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비치돼 있다.
빌라 내에서 멋진 골프코스가 한 눈에 조망된다. 해변 접근성도 좋다. 누사두아 해변은 4륜구동 버기카로 약 3분 거리다. 빌라 투숙객은 리조트 앞에 자리하고 있는 프라이빗 비치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발리 내셔널 골프 리조트에서 누사두아 내 전 지역은 어디든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다.
누사두아 해변은 하얗고 고운 모래로 뒤덮여 있으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일광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주변에 뉴 쿠타 골프장(파72.7472야드), 그렉 노먼이 설계한 니르와나 발리GC(파72.6805야드), 피터 톰슨과 마이클 울버리지가 디자인한 한다라 골프&리조트 발리가 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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