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 1000벌의 드레스를 가진 '팔자 좋은' 강아지 릴리를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치와와 종으로 태어난 지 18개월 된 릴리의 별명은 '강아지 패셔니스타' 자신의 옷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이 옷장이 1000벌 이상의 고급 드레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이 중에는 루이비통, 디올, 샤넬 등 명품 브랜드의 아이템들도 있다.
릴리와 함께 영국 턴브리지 웰즈에 살고 있는 주인 시안 버틀러(20)는 "월급의 대부분을 릴리의 옷을 사는데 썼다"며 "총 금액은 1만 파운드(약 1460만원)"라고 말했다.
정교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진 드레스 들은 대부분 핸드 메이드다.
자신은 청바지에 셔츠를 즐겨입지만 릴리만은 항상 화려하게 꾸며준다는 시안은 "릴리가 드레스 입는 걸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귀여운 릴리의 모습에 하나 둘 사주기 시작한 드레스는 어느새 1000벌을 훌쩍 넘었다. 당연히 주인 시안의 옷보다 훨씬 많다.
그러나 시안은 "릴리가 예쁜 강아지 선발대회에 나가 베스트 드레서 강아지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릴리의 옷을 더 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안은 릴리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 시작했는데,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릴리에 팔로워가 1만7000여명을 넘어섰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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