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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kg 감량'..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 근황 살펴보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05 10:26

수정 2017.05.05 10:26

'324kg 감량'..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 근황 살펴보니

500kg에 달한 몸무게 때문에 세계적 유명세를 탄 이집트 출신 여성 이만 압델 아티의 근황이 전해졌다.

인도 NDTV 등 복수 매체들은 5일 아티 씨가 인도 뭄바이 사이피 병원에서 3개월 간 진행된 비만 치료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아티 씨의 비정상적인 몸무게는 '코끼리피부병' 때문이다. 이 질환은 사상충이 혈액에 기생하며 내분비선 장애를 유발해 몸무게가 급속도로 불어나는 병이다.

아티 씨의 병은 11살 때 발병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비만 치료도 받지 못한 걸로 알려졌다.

그녀는 수술을 위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인도로 올 때 화물 운송작전을 연상시키는 과정을 밟았다. 아티의 집 일부를 허물고 침대에 있던 그녀를 꺼낸 뒤 크레인까지 동원해 화물기에 태워야 했다.


아티 씨는 비만 치료 5일 만에 30kg을 감량했고, 복강경 위소매절제술로 위 크기를 줄여 식단 조절을 시도했다. 다양한 치료 노력 끝에 그녀는 324kg을 감량해 176kg이 됐다.


그녀는 앞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부르질 병원에서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후속 치료를 받는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