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구, 사나울 맹, 술 주, 초 산]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는 뜻이다. 송(宋)나라 때 술을 잘 빚는 장사꾼이 있었는데 그 집에서 키우는 사나운 개 때문에 손님이 들어갈 수가 없어 술이 팔리지 않고 시어졌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나라에 사나운 간신배가 있으면 어진 신하들이 모이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 한비자(韓非子) 외저설우(外儲說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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