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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노승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 2라운드서 동반 플레이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0 13:56

수정 2017.05.10 13:56

강성훈(30)과 노승열(26·나이키골프)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에서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 강성훈과 노승열은 12일 오전 1시 35분 10번홀에서 1라운드 시작한다. 강성훈과 노승열은 다른 조들은 모두 3인 1조인 것과 달리 둘이서만 1, 2라운드에서 선후배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47·SK텔레콤)은 짐 허먼(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와 1, 2라운드서 동반 플레이를 갖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최고 흥행카드로 세계랭킹 1, 2위를 한 조로 묶는 것을 택했다.
세계 랭킹 1, 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올 시즌 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있는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아담 스콧(호주), 매트 쿠처(미국)와 조던 스피스(미국)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필 미켈슨(미국)과 한 조로 편성됐다.
이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개최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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