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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kg 슈퍼 베이비 탄생, 기네스북 가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1 08:58

수정 2017.05.11 14:29

몸무게 7.4kg으로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가장 큰 아기./스터프 갈무리
몸무게 7.4kg으로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가장 큰 아기./스터프 갈무리

몸무게 7.4kg의 우량아가 태어났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뉴질랜드 웰링턴 병원에서 몸무게 16파운드 4온스(7.39kg)에 달하는 아기가 태어났다고 전했다. 남자 아이로 키는 57cm, 몸무게는 일반적인 신생아의 두 배를 초과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신생아 평균 몸무게는 3.2kg 정도다.

의사들은 출산 두 달 전 태아의 몸무게가 14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 아기는 뉴질랜드 출생아 중 가장 무겁고 크다. 아기의 형도 출생 당시 몸무게가 11.8파운드, 약 5.4kg인 우량아였다. 아버지는 "우리 부부는 큰 편이 아니라서 아이가 큰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을 보며 기뻐했다.

이 아기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아기로 기록될 수 있을까? 7.4kg은 기네스북 기록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 1879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몸무게10.5kg 아기가 기네스북에 등재돼있다. 가장 가벼운 신생아는 지난 2000년 영국 런던에서 출생한 몸무게 604g의 크리스토퍼 윌리엄스다. 이 아기는 출산 예정일보다 16주 먼저 태어났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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