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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무섭지 않아'.. 엄마 지킨 용감한 아기 버팔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1 11:05

수정 2017.05.11 11:05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새끼 버팔로가 아프리카 코끼리에 맞서고 있다./레이티스트사이팅 페이스북 갈무리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새끼 버팔로가 아프리카 코끼리에 맞서고 있다./레이티스트사이팅 페이스북 갈무리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써야 할 때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지난 9일(현지 시각) 거대한 아프리카 코끼리로부터 엄마를 지켜낸 새끼 버팔로 소식을 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 살고 있던 버팔로는 물을 마시고 있던 중 코끼리가 접근하는 것을 느꼈다. 촬영된 화면을 보면 단순히 비교해도 어미 버팔로의 2배가 넘는 아프리카 코끼리였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사자 등 맹수도 두려워하는 지상 최대 동물이다.

인도 코끼리에 비해 성격도 사납다. 영상을 촬영한 관광객 앤드류 코헨은 "코끼리는 호기심 때문에 접근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레이티스트사이팅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코끼리가 버팔로 가족에게 접근하자 새끼 버팔로가 용감하게 달려든다. 놀란 코끼리는 십수 걸음 뒷걸음질치더니 결국 현장을 벗어난다.


코헨은 "운 좋게 특별한 순간을 목격하게 됐다"며 놀라운 심경을 전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