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뱃놀이 축제는 누구나 1종 이상의 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지난해 28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렸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올해 대폭 확대된 승선체험과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들로 전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우선 승선체험은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수의 크루즈 요트와 범선, 유람선, 보트 등이 준비돼 1회에 60여대, 4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또 항구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캠핑장도 확대돼 글램핑 100여동과 자유캠핑장 400여동이 마련됐으며, 야간 어쿠스틱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축제기간동안에는 매일 저녁마다 국내 최고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K-POP콘서트와 EDM, 락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어 카누,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80여대의 해상체험 기구와 갯벌 독살물고기 잡기 체험, 머드 발리볼 대회도 준비됐다.
이밖에도 과거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화성 당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당성 주제관과 '당성 Sea Road 탐험'이 운영돼 청소년들에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승선체험과 캠핑장 신청 및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7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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