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두 분 모두 3선과 4선 의원으로 많은 경험과 뛰어난 소통 능력을 갖춘 합리적 성향의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기대할만 하다"고 평했다.
이어 "거수기 국회의 오명을 씻기 위해서는 여당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우 원내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며 "여당이 일방적인 정부 편들기 대신, 야당과의 소통과 생산적인 논의에 중심을 둘 때 비로소 진정한 협치와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또한 국민의 입장을 최우선에 놓는 대화와 소통의 정치, 일하는 국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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