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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응원하는 KT 토크콘서트 #청춘해, 부산서 2만여 청춘들과 새 역사 썼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7 14:43

수정 2017.05.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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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가장 좋은 다이어트인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있는 그 모습 자체로 아름답기 때문에 자신있게 당당하게 살면된다."
가수 에일리가 부산의 2만여 청중들에게 경험과 생각을 나지막이 전했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청중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공감했다.

지난 16일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에서 열린 11번째 '#청춘해'에 2만여명의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지난 10번의 #청춘해에 참석했던 관객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이번 #청춘해를 뜨겁게 달군 것이다.



■부산대에서 2만여 청춘들과 공감한 #청춘해
취업난과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KT의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가 부산을 찾았다. '#청춘해'는 KT가 젊은 세대 응원을 위해 기획한 토크콘서트다. 지난해부터 매달 새로운 주제와 출연진, 다양한 이벤트로 젊은 세대의 공감과 소통을 끌어내 대학가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에서 진행된 KT의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에서 강연자로 나선 유병재(오른쪽)가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6일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에서 진행된 KT의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에서 강연자로 나선 유병재(오른쪽)가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청춘해'에는 부산대학교 학생회와 KT의 대학생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MF)'가 기획에 참여, 청춘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공연에 앞서 부산대 학생들은 시사, 교양 등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토론대회인 'We the PNU'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현장에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KT주자 지원 이벤트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어트랙션 체험존 △청춘 놀이터 △캠퍼스 보물찾기 △팔찌 공방 △1분 초상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행사의 재미와 관심을 더했다.

■정진운·에일리·유병재, 청춘들과 고민상담 큰 호응
가수 정진운과 에일리의 청춘을 응원하는 공연과 함께 방송인 유병재의 강연이 이어졌다. 출연진들의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분위기에 취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달궈진 현장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토크쇼로 이어졌다. 정진운과 에일리, 유병재는 요즘 청춘들의 고민인 '인간관계'와 '사랑', '꿈'에 대해 같은 입장에서 공감했고, 진정성이 담긴 조언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지은씨는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정확히 저격한 행사"라며 "시험기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다 풀 수 있었고 KT처럼 기업과 정부, 사회가 지친 청춘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 역사 쓴 #청춘해, 또 한단계 진화한다
KT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청춘해를 한단계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강당 같은 제한된 실내공간에서 #청춘해를 진행했기 때문에 청춘들이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역대 최다 관객인 2만여명이 #청춘해를 즐길 수 있었던 것도 야외공연을 처음 시도한 덕분이다.

아울러 청춘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KT 홍보실 경영홍보담당 류준형 상무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야외 공연을 좀 더 확장하고 그룹사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많은 청춘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청춘해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또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을 고려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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