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내 진단검사의학의 개척자’ 의당 김기홍 출판기념회 개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7 15:52

수정 2017.05.17 15:52

김기홍 박사의 맏아들인 한세예스24홀딩스 김동녕 회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세예스24
김기홍 박사의 맏아들인 한세예스24홀딩스 김동녕 회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세예스24

한세예스24홀딩스는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의당 김기홍’ 출판기념회를 지난 16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김기홍 박사가 타계한지 31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 등 의협 임원진들의 축사와 김 박사의 맏아들인 한세예스24홀딩스 김동녕 회장( 사진)의 감사인사 등으로 이뤄졌다.

의학전문기자 출신의 병원홍보전문가이자 의료분야 저술가로 활동 중인 박두혁 작가가 집필한 ‘의당 김기홍’은 66세로 별세할 때까지 의학교육자로, 병원행정가로, 시민운동가로 우리나라 의학계에 헌신한 김기홍 박사의 삶을 담고 있다.

지난 1921년 함경북도 명천에서 태어난 김 박사는 일제강점기에 동경제국대학 의학부를 거쳐 해방 이후 서울대학교로 편입해 194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1회로 졸업했다.


한국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전해 미군의 발전된 의료기술을 접한 뒤 질병 원인을 찾아내는 진단검사의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진담검사의학을 의학 분야의 한 독립된 영역으로 정립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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