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문화콘텐츠 콤플렉스서 시민커뮤니티 워크숍 가져
- 오는 10월 시범 테스트 예정인 5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소개
부산시가 시민 주도의 '스마트시티 부산'을 만들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 오는 10월 시범 테스트 예정인 5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소개
부산시는 최근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 콤플렉스에서 SKT컨소시엄, 연구기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시민커뮤니티 워크숍'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시민커뮤니티 워크숍은 시민커뮤니티 주도로 개발자,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국가전략 산업이자 부산의 비전인 스마트시티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워크숍이다.
스마트시티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주요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이른바 '똑똑한 도시'를 말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17년 해운대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구축 예정인 5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소개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충전 관리 서비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서비스 △스마트 관광안내서비스 △우회도로 안내서비스 △광안대교 통행흐름 개선서비스로, 오는 10월부터 시범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해운대 스마트시티 사업단 김신좌 이사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소개 △경성대 남광우 교수의 ‘리빙랩과 지역혁신’ 강의 △퍼실리테이터&스마트시티 부산 포럼 전문가의 'User Research'와 '부산의 이슈 도출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환경 속에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시민과 기업을 포함한 민간분야가 자발적, 창의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리빙랩 형태로 행사를 준비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부산시도 지난 2년간 리빙랩 운영성과를 토대로 확대 적용 중이어서 시민 주도의 스마트시티 부산 만들기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부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 SK텔레콤이 주관하고 경성대, 부산발전연구원, 스마트시티 부산 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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