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지난 22일 서울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석제범 정보통신정책실장,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최령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인재양성단장, 류제명 소프트웨어정책과장과 이광성 (주)두산 부사장, 홍정화 현대 BS&C 부사장, 민경오 LG전자 부사장 등 산업계 임직원, 그리고 중앙대 김창수 총장, 강태중 교학부총장, 유홍선 연구부총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앙대는 △SW전공교육 운영 △비전공자 SW기초교육 운영 △SW융합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및 국제협력 △SW가치 확산 등 5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석제범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중앙대가 SW중심대학으로서 SW인력 양성에 힘쓰고 우리나라 SW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수 총장은 “중앙대가 4차 산업혁명과 우리나라 SW혁신의 중심이 되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SW중심대학은 대학 SW교육을 현장수요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추진사업으로, 지난 2015년 8개 대학으로 시작해 2016년 6개 대학, 2017년 중앙대를 비롯한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되면서 총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사업이다.
현판식 행사에 이어 열린 2017년 제1차 산학협력협의회에서는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산업체와 대학 간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SW인력 양성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앙대는 협의회를 통해 SW유관기업과 장단기 인턴십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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