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대학생 95%, "편의점에서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결재"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5 15:42

수정 2017.05.25 15:42

대학생 95%가 편의점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생활 앱 에브리타임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편의점 이용 행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4.9%인 4251명이 편의점 결제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사용 중이라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면 현금을 사용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37.3%에 그쳤다.

468명은 각 편의점 멤버십 포인트도 함께 사용한다고 답했고, 9.6%는 삼성페이, 페이코 등 간편 결제 앱을 이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대신 편의점을 이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73.4%인 3290명이 접근성 때문이라고 답했고, 57%가 24시간 운영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간편한 구매(44.2%) △할인/이벤트(21.6%) △PB상품(16.3%) △취식 공간(12.1%)이 뒤따랐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에브리타임 측은 "신용/체크카드 결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모든 답변을 '간편함'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었다"며 "방문하기 용이하고, 구매/결제가 편리한 편의점이 대학생 실생활에 깊게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는 58%인 2597명이 GS25(지에스25)라고 답변했다.
이어 △CU(33.6%) △세븐일레븐(5.2%) △미니스탑(1.7%) △위드미(1.6%) 순으로 답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