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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합헌 결정에 알뜰폰(MVO) 사업자가 주목을 받을 지 주목된다. 단통법 시행 이후 알뜰폰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왔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휴대폰 구매자에게 주는 지원금 액수를 규제하는 일명 ‘단통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지난 25일 나왔다.
헌재는 김 모씨 등 여덟 명이 지원금 상한을 규정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제4조 1항 등이 위헌이라며 제기한 사건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로 합헌 결정했다. 2014년 10월4일 사건이 접수된 이후 964일 만에 나온 판결이다.
알뜰폰 가입자는 단통법 시행된 지난해 10월 1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알뜰폰 가입자수는 지난해 9월말 기준 185만명에서 내달 5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가입자 증가세가 월평균 10만명 수준에서 17만명으로 대폭 늘어난 것이다. 알뜰폰 서비스 가입자수는 올 3월말 기준 약 701만7000명으로 이동전화 선/후불 전체 가입자 대비 11.5% 수준으로 알려졌다.
아이즈비전은 알뜰폰 사업(MVNO)을 영위하고 주요 종속회사인 머큐리는 정보통신장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알뜰폰 시장에서도 아이즈모바일과 알통모바일은 중소 사업자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중이다.
알뜰폰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정부 정책 지원 아래 연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아이즈비전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 위탁판매업체로 선정돼 있다.
이외에도 아이즈비전은 IoT에 미래를 걸고 있다. 100% 지분을 보유한 머큐리(MERCURY)의 유무선 통신 기술을 알뜰폰에 적용, 미래 성장 동력인 IoT 사업을 시작했다. IoT 단말기를 KT와 LG유플러스 등 국내외 통신사업자에 공급한다.
아이즈비전의 시가총액은 697억원이며 현금성 자산 250억원을 보유중이다. 추가적으로 화장품 제조 및 판매사이자 아이즈비전의 종속회사인 로트리는 루스파우더, 파우더팩트, 모이스처팩트 등의 라인업을 갖춰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유통채널(종합몰, 오픈마켓, 소셜 등) 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채널 아참(남산N타워 체험존), 크리마레(뷰티편집샵), A1면세점 등에 입점 돼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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