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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꽃박람회, 1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서 열려

전국 최대 실내 꽃 박람회

【대구=김장욱 기자】전국 유일의 실내 꽃 박람회인 '대구꽃박람회'가 오는 1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5월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1층 전시관, 야외광장 등 1만5000㎡ 공간에 꾸몄다.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업무협약으로 전국의 다양한 작품이 참가, 해를 거듭할수록 꽃을 활용한 작품의 예술적 수준이 높아져 올해 우수 작품에 관심이 쏠린다는 설명이다.

주제관을 맡은 한동기 소소한행복 화초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도쿄 세계 플라워 콘테스트 동상 수상작가로 수국, 안시리움, 덴파레 등 5가지 꽃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처럼 잔잔한 시작과 대단원을 향한 웅장한 소리의 향연을 꽃으로 표현한 '오감'을 선보인다.

또 국내 대표 화훼단체와 플로리스트가 참가하는 대형 화훼조형물 경연대회 '청라상' 부분에는 총 13개 작품이 참가했으며 주제에 맞게 '오케스트라 하모니' '왈츠' '음악선율'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비발디 4계' 등 평면 이용 작품과 '플라워 벨' '노래의 날개 위' 등 암전 이용 작품으로 구성된다.

'경북도 홍보관'과 새로운 꽃 문화 창출과 선도를 위해 대구꽃박람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조성관' '대구농업기술센터 특별관'과 '이대발농업명장의 동양난 전시' 다육식물 등도 전시된다.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미니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꽃신을 신은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기침체와 지난해 시행된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생산농가와 판매자들의 생존을 위해 기관·단체의 참여 및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경북도와 달성군, 대구경북원예농협에서 화훼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소비부진에 있다고 판단,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 동참했다는 것이다. 또 한국화원협회 대구시지회는 꽃박람회 기간 유료관람객이 '착한꽃집'에서 3만원 이상 꽃을 구입할 경우 최대 10% 할인해 준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음악의 아름다움에 꽃을 더해 3대가 다 만족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에 사용되는 꽃의 일부를 대구와 경북에서 생산되는 꽃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대구경북 화훼생산농가와 꽃 판매업소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