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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브릭 2탄 '캐빈 l 아시아나350'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31 10:29

수정 2017.05.31 10:30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이 5월 31일 출시된 아시아나브릭 2탄 '캐빈 l 아시아나350(Cabin l ASIANA350)'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fnDB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이 5월 31일 출시된 아시아나브릭 2탄 '캐빈 l 아시아나350(Cabin l ASIANA350)'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fnDB

아시아나항공이 새로운 로고상품을 출시하며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완구사 옥스포드와 손잡고 아시아나브릭 2탄 '캐빈 l 아시아나350(Cabin l ASIANA350)'을 5월 31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캐빈 l 아시아나350'은 지난 4월 도입한 최신예 기종인 A350의 기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비롯해 비즈니스 스마티움, 이코노미 클래스와 캐빈승무원이 근무하는 갤리, 창문, 화장실 등 실제 기내 모습을 구현했다.

또 캐빈승무원 유니폼의 피규어와 함께 기내 셰프가 기내에서 직접 승객들에게 기내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온보드 크루 셰프 피규어도 포함됐다.

실제 A350 기내에 탑승한 캐빈승무원과 승객들의 다양한 모습 연출이 가능한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일부터 온라인 로고샵과 국내선 기내 주문판매를 통해 '캐빈 l 아시아나350'을 판매한다. 가격은 5만9000원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구매고객 추첨 이벤트와 아시아나 브릭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아시아나 브릭 1탄 '체크인카운터'를 선보였고, 3000개의 제품이 2주만에 완판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다 특별한 수집품을 찾는 키덜트족과 아동 승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항공사 테마의 브릭 개발에 집중했다"며 "최근 키덜트 문화가 폭넓은 연령층이 향유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20~40대 고객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