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워진 차선·신호등 고장 등 교통불편, 신고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31 14:33

수정 2017.05.31 14:33

경찰, 6월 한 달간 교통안전시설 전반 신고 및 정비
노면표시 퇴색이나 교통신호등 고장 등 평소 국민들이 불편을 느꼈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찰이 팔을 걷어붙였다.

경찰청은 오는 6월 21일까지 교통환경 집중신고 및 정비기간을 운영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교통신호, 차선, 안전표지, 제한속도, 횡단보도, 주·정차, 유턴 등 평소 불편하거나 불합리하다고 여긴 교통안전시설과 교통규제 등 교통환경 전반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신고하면 된다.

특별한 양식은 없으며 사이버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전화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민원실에 방문하거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경찰은 “도로 위 안전과 관련된 모든 것이 대상”이라며 “당장 시급한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은 현장점검과 의견수렴, 심의 등 절차를 걸쳐 시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찰 권한 외 시설물의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통보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총 5만6734건의 관련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으며 이중 95.8%인 5만4378건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집중신고 및 정비기간 홍보 포스터 3000부를 제작, 전국 곳곳에 게시하고 인터넷과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하는 등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우수 사례도 선정해 신고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총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수요자인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안전시설과 교통규제 개선을 추진한다”며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노면표시가 퇴색돼 잘 보이지 않는 전북 익산시 인화동 목천로의 건널목. /사진=경찰청 제공
노면표시가 퇴색돼 잘 보이지 않는 전북 익산시 인화동 목천로의 건널목. /사진=경찰청 제공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