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빈 소진공 이사장 주재 하에 진행된 간담회에는 청렴도 우수기관(통계청·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 및 학계 교수 등 외부 전문가 5인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새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강화 정책기조에 맞춰 투명한 정부보조금 집행방안을 검토하고 기관청렴도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소진공은 기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직무별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직원 스스로가 업무에 대해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자체감사 일정 및 감사대상을 사전에 공지하는 예고감사제를 도입해 ‘사후약방문’식 감사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부서별 청렴지킴이 지정, 인사 및 회계 등 부패취약분야 규정 정비, 외부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등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청렴한 공단이 되기 위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들리는 국민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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