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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내역 제출할 필요 없다" SAP 경비 관리 솔루션 '컨커' 韓 상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01 14:51

수정 2017.06.01 14:51

출장을 다녀온 다음이나 법인카드를 사용한 뒤 일일이 영수증을 챙겨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PC로 내 경비 사용 내역을 제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SAP코리아는 1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세계 120개국 4700만여명의 직원들이 활용하고 있는 기업 경비 관리 솔루션 '컨커'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SAP는 지난 2014년 솔루션 업체 컨커를 인수한 바 있다. 컨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업이 직원들의 출장 경비나 접대비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컨커 도입하면 출장비·접대비 30% 아낄 수 있어"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컨커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8주 정도인데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회사의 출장 및 경비를 약 30%나 절감해준다"며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투입된 비용을 회수하는데 7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컨커 솔루션을 소개했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가 1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비 관리 솔루션 컨커를 소개하고 있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가 1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비 관리 솔루션 컨커를 소개하고 있다.
컨커 솔루션은 직원의 스마트폰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직원의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경로와 경비 사용 내역 등의 정보를 통해 회사의 경비를 관리한다. 직원이 출장 후 따로 경비 정산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경비가 정산되고 상급자가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영수증에 풀칠하는 시대 지났다"
AIA생명도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컨커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AIA생명 박재성 재경부문 부문장은 "디지털, 모바일 중심의 컨커 솔루션 도입으로 더이상 영수증에 풀칠하거나 전표를 따로 작성할 필요없이 디지털 상에서 전표를 작성에 승인만 요청하면 된다"며 "직원들도 회사도 더욱 간편해진 경비 솔루션으로 능률이 향상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형원준 대표는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이나 금융업 등은 고객과 만나는 접점이 생산현장이기 때문에 세일즈맨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생산효율과 이어진다"며 "직원들의 출장이나 경비를 관리하는 것이 스마트팩토리의 생산현장을 관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