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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식품분야 4차 산업혁명 시동

마곡 '롯데R&D센터' 준공 식품 미래 위한 메카 육성.. 연면적 8만2929㎡ 규모 융합.소통 '스마트 오피스'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1일 열린 롯데중앙연구소 준공식에서 변창흠 SH공사 사장,손문기 식품의약안전처 처장, 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 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성태 국회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장진수 삼광식품 장진수 대표(아래사진 왼쪽부터)가 준공기념 버턴을 누르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1일 열린 롯데중앙연구소 준공식에서 변창흠 SH공사 사장,손문기 식품의약안전처 처장, 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 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성태 국회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장진수 삼광식품 장진수 대표(아래사진 왼쪽부터)가 준공기념 버턴을 누르고 있다.

롯데마곡중앙연구소 전경
롯데마곡중앙연구소 전경

롯데가 그룹내 식품 연구개발(R&D)기능을 한 데 모은 서울 마곡산업단지내 롯데중앙연구소(롯데R&D센터)를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신동빈 회장의 식품분야 4차 산업혁명 행보에도 본격 시동이 걸렸다. 이번에 준공된 롯데R&D센터는 기존 서울 양평동연구센터보다 5배 이상 크며 계열사 통합연구는 물론 외부기관과의 협업 기능까지 갖춰 미래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된다.

■롯데 '식품글로벌화'의 전진기지

롯데그룹은 1일 서울 마곡산업단지에서 롯데R&D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R&D센터는 식품계열사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진기지이자 식품의 미래상을 구현해 나가는 종합식품연구메카로 육성해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 회장과 함께 김성태 국회의원,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및 롯데중앙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 2247억원이 투입돼 2년에 걸쳐 준공된 이 연구센터는 지하 3층, 지상 8층에 연면적 8만2929㎡로 기존 양평연구소보다 5배 이상 크다. 롯데는 이번 연구소 신축이전과 함께 연구 인력을 현재 300여명에서 430여명으로 대폭 확대해 식품 연구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식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융합.미래.소통 콘셉트 스마트오피스

롯데R&D센터는 융합, 미래, 소통이라는 3가지 콘셉트로 설계됐다. 우선 다양한 식품 콘텐츠의 융합을 위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내 식품계열사의 통합 연구활동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시너지를 도모한다. 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유통사 제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독립적 분석기능과 안전센터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연구와 건강기능성 식품, 바이오 분야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내부 TFT 운영을 통한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국가연구기관, 산학연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한다.

■일.가정 양립 및 문화공간 갖춰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했고 어린이집과 엄마사랑방, 피트니스센터를 갖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추구하는 연구 환경을 만들었다.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어린이에게 건강한 식품 제조 과정, 바른 식습관 교육 및 요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롯데 어린이 식품체험관 '스위트 빌'을 개설했으며, 롯데그룹 식품의 역사와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롯데 식품문화관 '뮤지엄 엘'을 오픈했다. 소비자들의 요구를 모니터링해 신제품 개발과 제품 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소비자 감성센터'를 갖췄다.


한편 창립 34주년을 맞는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 식품 계열사의 신제품 개발, 기술 확보, 위생 및 안전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대표 먹거리의 세계화를 위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신축연구소 완공과 연계해 미래 식품산업의 글로벌 허브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중앙연구소 여명재 소장은 "롯데R&D센터는 종합식품연구소로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세계적 기술을 확보해 롯데그룹 식품 컨텐츠의 글로벌화와 롯데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