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시상식에서 '파인'이 고객서비스부문 금상과 웹사이트 혁신 부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에서 주최하는 이 상은 아시아.태평양 22개국의 기업, 단체, 공공기관 및 개인의 경영성과 등을 평가해 매년 시상하는데 올해는 15개국에서 800여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또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지난달 전체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언론 및 국민과의 소통.평판지수 평가 결과, 금감원은 283만399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한국은행(224만4598점), 교통안전공단(180만3539점), 한국거래소(155만6879점)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지난달 미디어지수(92만9418점), 소통지수(86만7000점), 사회공헌지수(20만4043점)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금융권에 잠자는 내돈 찾아주기' 등으로 인기가 높은 '파인'과 소비자들에게 각종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꿀팁' 등으로 다른 기관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소통의 성과 등을 재점검 하겠다"면서 "이달 말 종료 예정인 빅데이터업체와의 재계약에 앞서 향후 빅데이터 분석기능을 강화해 감독업무에 적용하는 등 활용도 제공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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