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에베센 신임 대표는 덴마크 오르후스 경영대학에서 마케팅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공부했다. 지난 2000년 레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 개발 컨설턴트로 입사한 이후 유럽과 러시아, 아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근무했다. 2006년 폴란드 지사장을 거쳐 2010년에는 러시아 및 중유럽 지역으로 옮겨 수석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고 2014년부터 아태지역의 사업전략 총괄로 근무했다.
마이클 에베센 신임 대표는 "레고코리아는 그동안 아시아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레고코리아가 브릭을 통한 교육적인 놀이 문화의 확산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 크리스텐센 전 레고코리아 대표는 레고코리아의 성장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레고 그룹의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레고재팬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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