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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크루즈 기항 81% 감소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 인천=한갑수 기자】올해 인천항을 방문하는 크루즈 기항이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문제와 국제정세 불안정 등으로 계획보다 8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방문하는 크루즈선이 올해 초 122항차에서 102항차(83.6%)가 취소되고 3항차가 추가돼 총 23항차로 줄었다고 6일 밝혔다.

인천항 기항 크루즈는 2015년 53항차, 지난해 62항차였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취소되기 시작해 올해 20항차로 대폭 축소됐다. 공사는 외국적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포트세일즈에 나서 3항차를 추가, 현재 23항차가 됐다. 이번에 추가 된 크루즈는 당초 올해 들어오기로 했으나 사드 여파로 취소됐다가 다시 들어오게 됐다.

내년 인천항 기항 크루즈선은 올해 10항차가 추가돼 최소 26항차 이상으로 늘어난다. 공사는 인천시.인천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크루즈 마케팅을 펼치고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1대 1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달부터 내년 크루즈 입항 스케줄과 관련된 협의가 차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여행객이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여행 프로그램 등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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