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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사치 열풍에 호텔 '디저트 뷔페' 인기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SNS 인증샷 효과에 특급호텔 주말 만석.. 빙수.생과일 등 다양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의 디저트 뷔페인 '트로피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의 디저트 뷔페인 '트로피컬'

올 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을 도배했던 딸기 뷔페에 이어 최근들어 열대과일 등을 이용한 '디저트 뷔페'가 화제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이른바 스몰럭셔리족들이 늘어난데다 SNS에 사진을 올리는 인증샷이 일상화되면서 맛 뿐 아니라 '보기 좋은' 디저트 뷔페가 각광받고 있는 것.

6일 특급호텔 업계에 따르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 일부 호텔들은 예약률이 8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관계자는 "5년전에 처음 디저트 뷔페를 선보였을 때는 낯설어 하는 분위기였다"며 "그러나 최근 딸기뷔페가 성공을 거두는 등 디저트 뷔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 주말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저트 뷔페는 대부분 케이크, 타르트, 젤리, 빙수, 생과일 등 디저트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대는 5만원대 미만으로 일반 뷔페보다 저렴하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주말 오후 시간 로비 라운지에서 디저트 뷔페를 운영 중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선보이는 디저트 뷔페인 '트로피컬 프로모션'은 디저트 뷔페에 가장 충실한 메뉴를 담았다.

특히 리치, 용과, 망고스틴, 파파야, 두리안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열대과일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망고 마카롱, 과일 요플레, 푸딩, 열대과일로 구운 파이, 새콤달콤한 콤포트와 시미로도 눈길을 끈다. 특히 열대 과일이 올라간 와플과 크레페는 즉석으로 준비해 바삭하고 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디저트 뷔페인 '스윗 서머 딜라이트'도 매 주말 예약이 마감되고 있는 상황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의 디저트 뷔페에는 주먹밥과 떡볶이로 구성된 간단한 식사도 포함돼 있어 브런치 내지는 이른 저녁으로도 대신할 수 있다. 미니 우유 빙수도 무제한으로 맛 볼 수 있는데 파인애플, 수박 등 빙수에 곁들일 토핑이 제공돼 취향에 맞게 나만의 빙수를 만들어 즐길 수도 있다.

망고와 디저트의 컬래버레이션 뷔페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롯데호텔서울 더 라운지와, 롯데호텔월드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는 '체리 품은 망고,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이번 디저트 뷔페에서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김송기 총주방장이 엄선한 최고 품질의 체리와 망고로 망고 푸딩, 망고 치즈 케이크, 망고 에그타르트, 망고 마카롱등 약 30여종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email protected]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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