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VR페스티벌' 1만5000명 찾았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부산 VR(가상현실) 페스티벌'이 74개사 255부스 규모로 개최돼 이 분야 국내 최대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2017 부산VR 페스티벌'은 VR융합 문화산업 전시회와 콘퍼런스, VR인큐베이팅, 글로벌 투자설명회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고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게임 뿐 아니라 제조, 건설건축, 영상영화, 테마파크 등 국내 VR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뇌졸중 환자 동작 인식 재활치료, 산업현장 안전교육 등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들의 참신한 콘텐츠가 대거 전시돼 내방객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 내방객이 무려 1만7286명으로 당초 목표치인 1만5000명을 훌쩍 뛰어 넘어 VR의 다양성과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성장가능 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콘퍼런스는 미국을 비롯한 6개국 해외연사들을 초청해 VR산업 확장 등에 대한 의견 교환과 비전 공유를 통해 해외 개발자와의 정보교류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부산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는 24개팀이 참가 신청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중 5~7팀을 6월 말 선발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된 팀은 HTC VIVE X를 통해 직접투자를 받게 된다.

또 지역의 13개사 VR기업 대상으로 부산기업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납품·제작·개발·컨설팅 등의 상담건수가 100여건에 달했다.

한·중 투자설명회에도 국내 1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10개, 한국 11개 투자기관과 70여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성과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