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브랜드 몰스킨(Moleskine)이 오는 7월 영화 '슈퍼배드3' 개봉을 기념해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레이션 한 ‘몰스킨 미니언즈 리미티드 에디션’ 노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미니언즈’는 영화 '슈퍼배드' 시리즈에 강렬한 신스틸러로 등장해,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다.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 각각의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해 ‘케빈’, ‘스튜어트’ 등으로 이루어진 미니언즈의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각 노트 커버에는 캐릭터들이 한 명씩 등장해 미니언즈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정체불명의 미니언 언어로 말을 건네고 있다.
또한 노트의 전체적인 구성에도 미니언즈만의 개성을 담았다.
몰스킨 한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항소 임소영 팀장은 “키덜트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또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몰스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 아이콘들과의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문화 활동을 지속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몰스킨은 최근 2017년도 18개월 다이어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 속에서 아날로그 감성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중 가장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다이어리는 사람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액세서리로 인식되면서, 문구 업계에 이색 다이어리 붐이 불고 있다. 이에 발맞춰 몰스킨은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8개월 다이어리 27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이색 다이어리 라인업을 보다 강화한다.
몰스킨 18개월 다이어리는 지금 구입하면 내년 말까지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해 연말연시에 다이어리 구입을 놓쳤거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올해는 색상과 사이즈뿐 아니라 레이아웃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