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靑, 장차관 인사 단행]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참여정부 시절 검찰개혁 주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11 17:43

수정 2017.06.11 17:43

문재인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69)은 사법시험을 거치지 않은 비법조인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법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샌타클래라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안 후보자는 2001~2002년 한국헌법학회 제8대 회장을, 2006~2009년 국가인권위원회 제4대 위원장을 지냈다. 국내 최초 비영리 공익변호사단체인 공익인권재단 '공감' 이사장을 거친 그는 현재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같은 비법조인에다 학자 출신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는 참여연대에서 활동할 당시 인연을 맺었다.

조 수석이 2000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을 맡을 때 안 후보자는 초대 집행위원장이었으며 안 후보자가 인권위 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조 수석은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2003년 참여정부 시절 강금실 당시 법무부 장관 직속 정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검찰개혁 작업을 주도했다. 이명박정부 때는 인권위원장을 지내면서 당시 정부의 인권위 정원 축소에 항의해 임기를 4개월여 앞두고 사퇴하기도 했다.
이후 안 후보자는 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의 '새로운 정치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약력 △69세 △경남 밀양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법학 석사 △미국 샌타클래라대 로스쿨 △한국헌법학회 제8대 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제4대 위원장 △공익인권재단 '공감' 이사장 △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