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팍팍한 일상에 단비 같은 존재가 있으니 바로 여름휴가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은 휴가 준비로 몸도 마음도 들뜨는 시기다. 보통 해외여행은 출발일로부터 3개월 사이에 본격적인 예약이 몰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차근차근 여름휴가를 준비해야될 때다. 이에 인터파크투어가 올 여름 완벽한 해외여행 준비를 도울 꿀팁을 마련했다.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지난해 전세계 여행 빅데이터를 참고해보자.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 7월~8월 여름휴가 시즌 해외항공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대륙별 인기 여행지를 발표했다.
여행지 선택 후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숙소다. 아무리 좋은 여행지라도 숙소에 따라 여행의 품격을 좌우하기 때문.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7월 ~ 8월 동안 대륙별 인기 도시의 총 룸나잇(총 객실 이용박수) 기준으로 각 도시별로 가장 인기 있었던 베스트 호텔을 선정했다.
이들은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고 시설이 좋으면서도 1박에 20만원 미만의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먼저 상하이의 인기 호텔은 ‘래디슨 블루 호텔 상하이 뉴월드(12만2725원)’로 상하이의 관광 명소인 난징동루, 인민광장 등에 근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오사카의 인기 호텔은 ‘호텔 선루트 오사카 남바(16만5043원)’로, 도톤보리에 근접해 있어 시내 관광에 제격이다.또 교통도 편리해 인기가 높다.
높은 물가의 유럽에서는 3성급인 영국 런던의 ‘이비스 얼스코트’(12만6,745원)가 랭크됐다. 이비스 얼스코트 호텔은 역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가성비가 좋은 실속형 호텔로 꼽힌다.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은 동남아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에 럭셔리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방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텔은 번화가 실롬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톤’(12만5540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괌은 ‘하얏트 리젠시 괌’(38만3522원)이, 미국 LA는 ‘더 라인호텔’(28만9839원)이 가장 많은 찾은 호텔로 꼽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