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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육아부담 완화 위해 이매에 어린이집 추가 오픈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12 16:18

수정 2017.06.12 16:18

네이버가 직원들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분당 이매 지역에 어린이집을 추가로 오픈했다.

네이버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함께 분당 이매 지역에 어린이집을 추가로 오픈하고 지난 9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매 어린이집 개원으로 약 300명의 아이들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서초, 분당, 수지, 이매 어린이집에 직원 자녀 총 555명을 맡길 수 있게 됐다. 기존 대비 2배 확장된 수용 규모다.


네이버가 추가로 오픈한 분당 이매 지역 어린이집 내부 모습.
네이버가 추가로 오픈한 분당 이매 지역 어린이집 내부 모습.

이매 어린이집은 수지 어린이집에 이어 네이버가 약 105억원의 제반 비용을 지원해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설립한 공간이다.
특히 아이들의 심리와 움직임을 고려해 동선을 계획하고 법적 의무 사항의 3배 수준인 80개의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설계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직원 연령 구조상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직원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이들 중 분당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현실을 반영해 분당 지역에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설했다"며 "직원들이 업무 시간 동안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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