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5개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본격 돌입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다음달 전국 105개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시장의 특성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유형에 따라 방문객 유입을 위한 콘텐츠 개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특화상품 발굴, 시장상인 교육 등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3월 특성화시장을 선정하고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해나갈 준비를 마친 바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있어 기여도가 높아, 신규 선정된 시장의 상인들 역시 사업성과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9일 서울 종로 소상공인전용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지원정책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스트(POST)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관련 신사업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문화관광형시장 및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시군 단위에서 중견 규모 및 소형 전통시장의 역할 정립과 특성 부여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회를 전했다. 다만 시장별 사업 차별화의 한계를 확인했고 특히 지원 종료 후 지자체 및 상인회 중심의 사후관리를 위한 시스템적 기반이 부족했음을 지적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또 지자체의 역할 강화와 지역 내 관련 협회·기관 등과의 협업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색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세부계획 수립에 있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