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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관진前.정의용 실장.한민구 장관 등 추가반입 보고누락 직접 조사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자유한국당은 14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논란의 진상규명을 위해 전·현직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 등을 직접 조사키로 해 파장이 예상된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가 사드 보고누락을 둘러싸고 불필요한 사드배치 진실게임을 벌이는 동안 한미동맹의 신뢰는 금이 가고 국민은 안보불안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당 사드대책특위'는 이달 7일 공식 발족했다.

앞서 지난 5월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반입 경위를 철저하게 진상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달 5일 청와대는 위승호 국방정책실장의 사드 추가 배치 문구 삭제 지시와 문 대통령의 환경영향평가 절차 진행 지시 사항을 발표했다.

한국당은 사드 연내 배치 추진과 함께 국방부 보고 누락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사드 특위는 '청와대 조사위원회'와 '국방부 조사위원회', '종합팀' 등 모두 3개의 분과위로 구성되며 1차 활동시한은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이다.

먼저 사드 보고 누락과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위승호 전 정책실장 등 보고라인과 함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선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관련사실을 확인키로 했다.

현재 배치된 사드체계 확인과 환경영향평가 필요성 확인 등을 위해 성주기지도 현장 방문한다. 추가 4기 방치에 대한 문제점 확인을 위해 경북 왜관 소재 미군기지와 한미연합사도 찾는다.

민 의원은 "자유한국당 사드특위는 문재인 정부의 안보 불감증과 안보무능, 안보 자해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사드 보고누락을 둘러싸고 국방부 장관과 불필요한 사드배치 진실게임을 벌이는 동안 한미동맹 신뢰는 금이 가고 국민들은 안보불안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무인기를 내려보내 사드 기지 상황을 정밀히 탐지하고 있다"며 "만일 무인기가 추락하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이러한 사실을 알기는커녕 파악조차 못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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