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제1회 종이의 날' 기념식 가진 한국제지연합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16 17:08

수정 2017.06.16 17:08

"디지털 시대 맞는 고부가·친환경 종이 개발"
1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1회 종이의날 행사에서 이상훈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제지 유관 단체 대표들과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국장, 강원대학교 원종명 교수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1회 종이의날 행사에서 이상훈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제지 유관 단체 대표들과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국장, 강원대학교 원종명 교수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보기술(IT)의 대척점에 종이가 있다는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나 융복합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상훈 한국제지연합회회장은 1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종이의 날' 기념식에서 "종이가 산업의 다양한 소재로 그 쓰임새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이의 날'은 지난해 제지연합회 등 7개 제지 관련 유관단체가 종이를 최초 양산한 1902년 6월 16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종이의 날'은 제지 산업계 종사자들이 '제지보국(製紙輔國)'의 신념으로 종이의 가치를 제고하고, 이에 앞장서는 제지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제지인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종이는 대체 불가능한 인류의 생활필수품으로 우리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고 있다"며 "그러므로 종이를 연구하고 만들어 세상에 공급하는 일을 업(業)으로 하는 우리 제지 관련 전후방 산업계야말로 인류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원료의 수급 불안정 해소, 디지털미디어 대비 종이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신제품 및 신시장 개척 등은 반드시 이뤄야할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고부가.친환경 종이개발 등 종이가 다양한 소재로 쓰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이의 날은 한국제지연합회를 비롯해 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지대공업협동조합, 한국펄프.종이공학회 등 제지관련 7개 단체가 공동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종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원종명 강원대 교수, 박성규 대아산업 대표이사, 박명식 한솔제지 부장 등 6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김주성 무림피앤패 부장, 정정석 동선지업 대표 등 4명에게 단체장상이 돌아갔다.


정부측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국장은 "짧은 역사와 산림자원 부족의 열세를 극복하고 한국 제지업계는 세계 5위의 종이생산국으로 발돋움했다"며 "최근 제지를 비롯한 제조업 기반의 전통산업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한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차원에서도 제지 관련 전후방 산업계가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