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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과학 꿈나무들 부산에

세계과학영재대회 열려 21개국 260여명 참가.. 환경.로봇 등 '미래' 탐구
전 세계 과학영재들이 부산에 모였다. 부산시교육청과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는 미래를 선도할 과학영재 축제인 '2017 세계과학영재대회(ISSF)'가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KSA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KAIST가 후원하는 세계과학영재대회는 2005년 시작된 세계 과학영재교육기관의 국제 학술.문화 교류 연례행사다.

올해 대회는 '과학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케냐, 이란 등 21개국 37개 기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60여명이 참가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환경.에너지, 바이오, 나노, 로봇 등 융합적 사고와 기술이 반영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 분야 74개팀을 꾸려 연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다양한 주제의 탐구활동을 수행한다.
영재 교육기관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의 세계적 기조와 정책, 교육과정, 수업 모형 등을 소개하는 포럼도 열린다.

교장단 30여명은 본행사 참여 외에도 KAIST, 대덕연구단지, 국립부산과학관 등을 견학하고 교장단 회의를 열어 과학영재교육 발전과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KSA 정윤 교장은 "올해 세계과학영재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류발전을 주도할 전 세계 예비 과학자들이 서로의 과학 지식과 창의적 사고를 교류하는 행사"라며 "21세기 인류의 밝은 미래를 책임지고 과학영재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