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내구성을 높이고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교통신기술 4건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접이식 안전발판은 경첩을 사용, 내부구동 장치에 의해 발판을 밀어올리는 방식으로 시공 과정에서 스크린도어 가이드 슈가 서로 부딪혀 안전발판과 차량의 충돌에 의한 파손 위험이 있었다. 무경첩 접이식 승강장 안전발판을 설치하면 철도차량과 승강장이 충돌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차량과의 충돌 등 비상상황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충돌방지 범퍼를 설치, 차량과 먼저 충돌한 출돌방지범퍼가 안전발판을 강제 복귀시켜 교통약자의 이동 및 탑승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짧은 토목섬유 보강재와 강성벽 힌지 일체형 철도 보강노반 시스템, 전단하중 유도용 언더플레이트를 구비한 탄성 레일체결장치, 광섬유 자동 침직 장치를 이용한 발광형 표지판 제작 기술 등이 함께 교통신기술로 지정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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