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체부·콘진원 '제1회 디자이너패션포럼' 개최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5 09:49

수정 2017.07.05 09:49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6일 서울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퍼러리 센터에서 제1회 디자이너패션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는 2010년 '패션코리아' 비전을 발표하고 독창적 디자인이 중심이 되는 디자이너 패션 분야를 육성해 한국 패션문화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2회 정례 포럼을 개최하여 현장과 가깝게 소통하며 지원 체계를 개선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럼의 첫 세션에서는 '패션, 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이자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섭 씨가 '크리에이티비티, 크리에이션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발표하고 조보영 엘에프(LF) 액세서리 부문 상무가 '패션과 콘텐츠,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가능성'을 발표한다.
또 팝스타 '비욘세' 의상으로 화제가 된 박윤희 그리디어스 대표와 최순영 엘르코리아 편집장, 서울패션위크를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재단 김윤희 패션문화본부장이 각기 현장에서 체감하는 최신 경향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와 산업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해 온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전략을 살펴본다.
패션 컨설팅 전문업체 트렌드랩 506 이정민 대표의 '패션산업 진흥을 위한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방향'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유통을 지원하는 신세계 SGG 닷컴의 김예철 상무,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거쳐 12개국 진출에 성공한 브랜드 라이(LIE)의 이청청 총괄 디렉터, 오랜 기간 패션 브랜드 양성을 추진해 온 한국패션협회 김성찬 상무이사, 최현승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이 지원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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