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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케이, 5600만톤 셰일가스 도입..한미 FTA 재협상 카드 급부상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5 14:49

수정 2017.07.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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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가 강세다.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이 한미 FTA 재협상 문제 협상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케이는 세계 최초로 한국선급 AIP를 획득한 LNG 탱크와 LNG 연료 선박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망간강을 이용한 신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5일 오후 2시48분 현재 엔케이는 전날보다 3.08% 상승한 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산 LNG(셰일가스)를 도입키로 해 대(對)미국 경상수지 균형을 도모했다. 가스공사가 내년부터 2036년까지 20년간 도입할 물량은 총 5600만톤으로, 연간 280만톤이다.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늘리는 것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입장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왔다. 하지만 이번 방미 경제인단의 선물로 상당히 누그러진 분위기다.


이같은 소식에 SH에너지화학, 동성화인텍 등과 함께 셰일가스 관련주로 꼽히는 대창솔루션이 상승세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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