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최적의 디지털 플랫폼 찾아야”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2 11:00

수정 2017.07.12 11:00

무역협회-이베이,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 개최 
Kmall24·eBay 활용 B2C 전자상거래 활용 전략 제시
최근 B2C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출 중소기업들이 최적의 디지털 플랫폼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와 이베이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 및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수출 플랫폼인 케이몰24와 이베이의 활용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를 1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공동 개최했다.

조학희 ebiz지원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B2C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우리의 온라인 수출 확대에는 아마존, 이베이, 케이몰24 등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플랫폼의 역할이 컸다"면서 "기업들이 최적의 디지털 플랫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 본부장은 "협회는 유명 플랫폼의 활용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우리기업들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수출 창업 프로젝트인 '이베이 수출스타(판매 경진 대회)'에서 지난해 수상한 판매자가 직접 판매 전략 및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 해외판매 대금 정산 서비스인 IBK기업은행의 'P@yGOS' 및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지원서비스인 KTNET의'goGlobal'도 상세히 소개되어 해외 직판을 준비하는 초보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한편, 케이몰24는 무역협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B2C 전자상거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하여 만든 해외 직판 플랫폼이다. 해외직판에 따른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아마존, 티몰 등 해외 유명 오픈마켓과도 연계해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현재 약 2000개사가 활용 중이며, 무료로 쉽게 입점할 수 있다.
B2C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에 관심 있는 초보 중소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이베이는 전 세계 27개 글로벌 사이트에서 200개국 이상 국가로 판매가 진행되는 글로벌 대표 쇼핑몰 중에 하나다.
5만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 판매와 페이팔을 통한 편리하고 빠른 판매 대금 정산, 낮은 진입 장벽 등으로 국내 판매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플랫폼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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