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부위원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현재의 금융위에서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거쳤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가계부채 대책 등을 총괄했다. 금융위에서는 드물게 거시금융과 미시금융 양쪽을 모두 경험한 정통 금융관료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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