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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위펀딩, 밸류업시스템즈와 업무협약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5 08:49

수정 2017.07.25 08:49

국내 부동산 최고 전문성을 가진 감정평가사 자격자 출신이 운영하는 두 스타트업이 뭉쳤다.

부동산 전문 P2P 플랫폼 회사인 ㈜위펀딩은 국내 최초 토지건물 실거래가 정보플랫폼인 ㈜밸류업시스템즈(서비스명:밸류맵)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위펀딩은 감정평가사 출신에 글로벌 기관투자자에게 부동산 투자자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지수 대표를 중심으로 부동산투자자문 전문 인력과 IT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밸류업시스템즈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그 동안 베일에 쌓여져 있던 토지건물 실거래가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전문가인 김범진 대표와 IT 및 빅데이터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위펀딩은 정확한 부동산담보가치 산정을 통해 개발형과 실물형의 형태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이를 위해 부동산의 실제 거래사례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밸류맵(ValueMAP)은 전국의 토지, 건물에 대한 11년간의 실거래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그 동안 불투명했던 토지, 건물에 대한 시세를 조사하는데 들어가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동산 스타트업의 동종 업종인 호갱노노는 전국 아파트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위펀딩 이지수 대표는 "부동산가치투자 전문인 위펀딩과 토지건물에 대한 실제 시세정보를 제공하는 밸류맵과는 협업의 영역이 매우 무궁무진하고, 위펀딩 투자자들에게도 부동산 담보가치 평가에 대한 확신과 함께 상품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략적 제휴, 협업 등의 방식을 통해 시너지역량을 확대하는 스타트업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위펀딩과 밸류맵도 양사의 대표가 모두 감정평가사 출신으로 부동산가치평가 전문가라는 점이 공통분모다.


밸류업시스템즈 김범진 대표는 "밸류맵은 국내 최초로 전국 토지거래 실거래가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써, 투자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거래가격 빅데이터 분석으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펀딩 투자자들에게도 투자물건에 대한 검증을 해볼 수 있는 좋은 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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