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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급했다 욕먹은 日국민 여동생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9 09:21

수정 2017.07.29 18:51

[사진=혼다 마린 인스타그램]
[사진=혼다 마린 인스타그램]

피겨 스케이팅 선수 혼다 마린이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떠올랐다. 귀여운 외모는 물론 출중한 실력까지, 일본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를 잇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일본 노비스 대회에서 대회 역대 최고점으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마린은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혼다 마린 인스타그램]
[사진=혼다 마린 인스타그램]

이미 시니어급을 뛰어 넘는다는 평가를 받은 마린은 큰 이변이 없는 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린은 '친한파'로 알려져있다.
지난 3월 대만 대회에서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으냐는 질문에 '한국 여행'이라고 답하며 "계속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션을 좋아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혼다 마린 인스타그램]
[사진=혼다 마린 인스타그램]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 같은 발언으로 우익 성향의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그런 위험한 곳에 가면 안 된다" "한방에 응원할 마음 사라지네" 등 비난을 받기도 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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