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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동생 Q6, 8월 2일 출시 ..지원금 받으면 30만원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30 11:52

수정 2017.07.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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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출고가 41만9100원의 중저가 스마트폰 Q6를 8월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Q6는 합리적인 가격대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적용된 풀비전을 지원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출고가 41만9100원의 중저가 스마트폰 Q6를 8월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Q6는 합리적인 가격대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적용된 풀비전을 지원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발한 동생모델 Q6가 8월 2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Q6는 4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풀비전 등 LG전자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Q6의 출고가는 41만91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수준의 제품을 참고하면 5만원대 요금제 선택 기준으로 10만원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는 공시지원금을 받아 약 30만원에 Q6를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Q6는 13.97㎝(5.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풀비전은 18대 9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의미한다. LG전자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출시한 G6에 처음으로 풀비전을 적용했다. Q6는 이 G6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Q6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을 획득했다. 낙하 테스트는 물론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2개 테스트를 통과해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AL7000 계열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베젤이 가장 얇은 옆부분이 바닥에 닿아도 액정이 쉽게 깨지지 않는다. 화면의 둥근 모서리는 외부에서 받은 충격을 분산 시켜 내구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 중앙처리장치(CPU)의 온도를 빠르게 내려주는 방열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갖췄다.

Q6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 화면이 해제되도록 얼굴 인식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고 △넓은 풍경을 배경으로 셀카가 가능한 전면 광각 카메라 △화면을 반으로 나눠 1대 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하고 하단에서 바로 업로드하는 ‘스퀘어 카메라’ 등 탁월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제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램(RAM)과 내부메모리를 늘린 Q6+도 8월 중 출시 예정이다.
RAM과 저장용량은 Q6가 각각 3GB와 32GB, Q6+는 4GB와 64GB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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