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사업재편계획 6곳 신규 승인...누적 46개사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1 13:07

수정 2017.08.01 13:07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2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6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새로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카젠(자동차정비), 종로의료기(의료기기도·소매), 삼강앰엔티(조선기자재), 신산테크(조선기자재), 가온전선(전선), AT세미콘(반도체) 등이다. 이로써 누적 승인기업은 46개사로 늘어났다.

산업부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5월 모두 3차례에 걸쳐 5개 기업을 각각 승인했지만 6개 기업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서비스업종 2개를 포함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승인을 받은 것도 특징이다. 카젠은 자동차 정비업에서, 종로의료기는 의료기기도소매업에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은 첫 기업 사례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대부분 중소기업이었던 반면 대·중견·중소기업이 모두 포함됐다. 가온전선은 LS그룹계열이고 삼강앰엔티, AT레미콘은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 나머지는 중소기업이다.

한편 현재까지 승인된 46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 33개, 중견기업 6개, 대기업 7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 85%로 집계됐다.

3개 구조조정 업종은 조선·해양플랜트 20개, 철강 6개, 석유화학 3개 등 29개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기계 4개, 섬유 2개, 태양광셀 1개, 유통·물류 4개, 엔지니어링 1개, 전선 2개, 전자부품 2개, 자동차 정비 1개 등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