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가 청소 용도에 따라 브러시 전환이 자유로운 로봇청소기 '디봇 M81 Pro'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에코백스가 선보이는 '디봇 M81 Pro'는 청소 용도에 따라 전환이 가능한 '브러시 전환 모드 기능'이 장착된 제품이다. 평소 세탁이 어려운 카페트 속 먼지 청소가 가능한 '메인 브러시 옵션'과 반려동물의 털·머리카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다이렉트 흡입 옵션' 등 용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디봇 M81 Pro'는 기존 디봇 제품군 중 최초로 원하는 공간을 집중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집중 청소모드' 기능도 탑재돼 제품의 흡입력이 30% 증가했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디봇 M81 Pro'는 사용자가 공간에 따라 '자동 청소 모드', 가장자리를 청소하는 '모서리 청소 모드', 먼지가 집중된 특정 구역을 청소하는 '스팟 청소 모드'로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제품 작동과 동시에 사이드 브러시와 흡입 브러시가 먼지를 중앙 흡입구로 모아주고, 필터와 초극세사 청소 패드로 남아있는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해주는 '5단계 청소'모드가 함께 작동된다. 이밖에도 제품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해 '에코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소 모드, 주행 방법, 충전제어 등의 전반적인 기기 컨트롤과 기기 현 위치와 배터리 잔량 체크 등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1주일에 최대 10회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청소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기능· 제품이 시야에서 사라졌을 경우 5번의 신호음을 울려 제품의 위치를 알리는 '디봇 찾기' 기능도 탑재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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