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원자재시황] OPEC 회의 앞두고…국제유가 소폭 하락

남건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4 07:01

수정 2017.08.04 07:01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다음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회동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56달러(1.1%) 하락한 49.0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도 전날과 비교해 0.44달러(0.84%) 내린 51.92달러에 거래됐다.

원유 감산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다음주 OPEC 회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관망하자는 심리가 시장 전반적으로 강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금값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4달러(0.3%) 떨어진 1274.40달러에 마감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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