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는 1.7%p 오른 20.9%, 모름 또는 무응답은 6.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에 '부자 증세' 추진 효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끊어내고 반등했지만, 다시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2.0%포인트 내린 50.6%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6.5%로 1.1%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정부대응을 둘러싼 논란 확산의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2.0%포인트 오른 6.9%로 3위로 올라서며 6주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안철수 전 대표의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선언로 지지층 결집 효과를 봤다는 것이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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