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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복선전철 원동역 신설공사 착공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7 18:07

수정 2017.08.07 18:07

2019년 12월 완공계획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8일 오전 10시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남일중학교에서 부산∼울산 복선전철 원동역 신설공사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원동역 신설 구간은 도시철도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으로, 경부고속도로 원동IC 진입로와 인접해 있다.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교통적체 해소가 시급한 곳이다.


원동역은 18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해선(부산∼울산 복선전철) 선로의 수영강 상부(원동교 인근)에 역사 2동, 승강장 및 선상 연결통로 등이 지어진다. 2019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동역이 건립되면 동해남부권 교통 중심기능을 지원하고 부산권역 광역철도망 환승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동해선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도심 교통난 완화, 접근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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